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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발효의 기본인 전통 장의 본격 교육의 장, ‘기순도발효학교’가 세계인을 위한 발효학교 확장 중이다. 그 첫 스텝으로 올해 말 일본 편 개교를 앞두고 있다. 지난 4월 11일 담양군 창평면에 자리한 기순도 장고(醬庫)에서 발효학교 한국 진행을 맡은 (사)한국전통장보존연구회, ㈜다이어리알, 일본측 (사)한일교류협회, (합)파이브유니티는 서로 간의 우호관계 증진을 희망하며, 각 당사자의 이익을 고려하고 존경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상호 협력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앞으로 기순도전통장의 가치를 해외에
농산물
김선희 기자
2024.04.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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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과수 묘목을 심는 시기가 도래했다. 대형유통업체 바이어들은 농산물에 있어 차별성을 중시하며 신품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다. 이에 과수 농가 입장에서도 소비지 니즈(Needs) 충족과 수취 가격 향상을 위해서는 신품종을 통한 시장 개척에 노력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발표한 우리 과일 품종과 특성을 소개했다. 사과당도와 식감을 중시하는 최근 소비 경향에 맞는 사과로는 ‘아리원’, ‘이지플’, ‘감로’가 있다. 대다수 소비자에게 맛으로 인정받은 ‘감홍’과 ‘홍로’를 육종 소재로 만들었다. ‘아리원’은 이른 추석 맛
농산물
신재호 기자
2024.04.0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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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수출 산업화를 위해 수출용 쌀 전문단지가 조성된다.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지난 3월 12일, 해남군·한국농어촌공사·CJ제일제당·옥천농업협동조합·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과 ‘쌀 수출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농어업위 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 쌀 워킹그룹에서 9차에 걸쳐 논의한 내용 중 하나로 쌀 소비량 감소로 발생하는 수급불균형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쌀 수출 산업 활성화에서 찾고자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간척지를 활용한 대규모 농업을 통해 수출 수요에 부합하
농산물
신재호 기자
2024.03.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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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국산밀 자급률 제고 및 수급안정을 위한 ‘2024년 국산 밀 산업 육성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시행계획에는 국산 밀 소비시장 확대 지원, 생산 확대를 위한 생산기반 조성, 국산 밀 정부비축 확대 등 국산 밀 산업 육성 예산을 확대(2023년 403억원 → 2024년 500억원)하는 등의 방안이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국산 밀 소비시장 확대 지원. 올해부터 국산 밀 활용 제품 개발 업체에 제품개발, 시제품 생산 및 마케팅 비용 등을 업체당 3억원 한도로 신규 지원한다. 둘째, 국산 밀 전문생산단지를 100개(
농산물
더바이어(The Buyer)
2024.02.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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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는 2월 23일 NH농협생명 세종교육원에서 ‘2024 쌀값안정 농협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산지쌀값 안정을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 대표·장장, 벼 매입농협 실무자,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를 통해 쌀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 양곡정책 및 식량원조 10만톤 추진계획 ▲농협 벼 매입자금 재지원을 통한 산지쌀값 지지 ▲쌀 적정생산 및 양곡창고 지원계획 등의 주요 추진과제를 공유했다.특히 농협은 쌀값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적정가격 판매를 지도하고, 조곡
농산물
더바이어(The Buyer)
2024.02.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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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월 14일 사과 주산지인 경북 영주시의 사과 농가와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올해 생육관리 상황과 명절 이후 수급 동향을 점검했다. 지난해 봄철 냉해 등의 영향으로 과일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가격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올해 안정적 생산을 위해 선제적으로 재해 대응을 하기 위한 점검이라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사과 과수원을 방문해 “작년과 같은 수급 불안이 반복되지 않도록 올해는 생육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3~4월 발아기·개화기 관리가 중요한만큼 농가·지자체·농진청 모두 이 시기에 냉해
농산물
더바이어(The Buyer)
2024.02.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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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유통 농약 검사 업무가 이관된 첫 해에 불법 농약 유통 단속과 판매업체 점검 등을 중점 추진하여 품질관리 강화, 부정농약 유통 차단, 대국민 홍보 강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판매단계 유통 농약 검사 업무는 「농약관리법」 개정에 따라 2023년 1월 1일 농촌진흥청에서 농관원으로 이관됐다. 농관원은 상반기에 농약 판매 준수사항에 대한 지도·홍보 및 농약 품질관리에 집중했고, 하반기에는 부정농약 판매 단속과 지자체와 합동 점검을 통해 농약 가격표시제 및 취급제한 기준 위반 등 단속을 추진했다.박성우 농관원
농산물
더바이어(The Buyer)
2024.01.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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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훈 농식품부 차관이 12월 22일 충남 논산시를 방문해 딸기 작황 및 출하 동향, 난방비 등 농가 경영 실태를 점검했다. 올해 딸기는 여름철 늦더위로 정식(아주심기)이 지연되면서 출하 시기가 전년보다 10일 내외 늦어졌으나, 12월 중순 들어서며 차츰 전년 수준 생산량을 회복하면서 가격도 안정되는 상황이다.논산의 딸기농장을 방문한 한훈 차관은 딸기 작황과 난방비 등 농가 경영 실태를 점검하고 겨울철 재해 예방과 작물 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 차관은 “농업인들의 세심한 관리 덕분에 딸기 작황이 많이 회복되었다”라고 격려하며
농산물
더바이어(The Buyer)
2024.01.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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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2일 유통·외식업계 바이어들이 GAP 인증 우수 농장을 방문했다.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콩나물 생산농장인 ‘우리마을’을 방문한 농산·식품 바이어들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GAP 인증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하게 생산 관리되는 GAP ‘콩나물’ 공정과정을 확인한 뒤 현장 간담회를 갖고 GAP 인증 농산물의 소비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콩나물’이 아니라 ‘금나물’입니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국내 유통업체 바이어들을 초빙해 GAP 인증 우수사례 농장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마지막 초청행사는 강화도에서 콩나물을 생산하는 ‘우리마
농산물
신재호 기자
2023.12.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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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은 11월 30일 aT센터 창조룸에서 ‘2023년 농산물마케팅대상’을 개최하고 올 한해 최고의 성과를 보인 조직과 개인을 발굴해 대상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2023년 농산물마케팅대상 산지유통조직 부문 대상은 ‘서진도농협’이, 개인/법인 부문은 ‘농업회사법인 해남고구마식품㈜’이, 지방자치단체 부문은 ‘의성군’이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올해로 14회를 맞은 농산물마케팅대상 시상식은 전국 34곳의 산지유통조직과 지자체, 개인 등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농식품 마케팅 분야 전문가 10인으로 구성
농산물
신재호 기자
2023.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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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머쉬영농조합법인의 새송이버섯 배양 과정.유통 및 외식업체 농산물 바이어들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주최한 농산물우수관리(GAP) 생산현장을 방문하고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10월 25일 진행된 GAP 우수산지 탐방 및 현장간담회에는 롯데마트, 아워홈, 푸디스트, 더본코리아 등 20여 기업이 참가했다.생산-유통-정책, 3자간 현장 대화천안포도영농조합법인과 허니머쉬영농조합법인은 충남 천안 지역의 GAP생산-유통으로 유명한 곳이다. 국내 유력 유통-외식업체 농산물 바이어들이 10월 25일 두 곳을 방문해 GAP 농산물의 생산방식과 유통
농산물
임동준 기자
2023.11.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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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서울 코엑스에서 ‘전남 향토 음식 발전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는 등 향토음식의 가치 재발견과 발굴·계승에 온힘을 쏟고 있다.도가 주최하고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해 열린 이번 포럼은 향토 음식의 소중함과 세계화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식품 관련 기업과 향토음식 전문가, 맛 칼럼니스트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포럼에선 배건웅 조리사중앙회 이사, 신상엽 CJ프레시웨이 상무, 이윤화 다이어리알 대표가 향토음식 발전과 가치 재조명에 대해 발제했다.이들은 전남의 독창적이며 창의적 향토 음식이 전 세계
농산물
문진아 기자
2023.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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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향토음식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전문가 포럼이 개최됐다. 11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2023 푸드위크 전시회 오픈포럼장에는 전남도 시·군 관계자 20여명과 식품제조업, 외식업, 유통업 등의 전문가 30여명, 그리고 푸드위크 참관자 등이 대거 참여해 전남 향토음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남 향토음식 발전을 위한 포럼은 한국조리사중앙회 이사인 배건웅 셰프(븟컴퍼니 대표), CJ프레시웨이 글로벌본부장 신상엽 상무, 를 매년 발표하고 있는 이윤화 다이어리알 대표 등 음식·외식
농산물
신재호 기자
2023.11.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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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친환경식품을 공급하는 대표적인 식품기업이다. ‘바른 먹거리’, ‘지구를 위한 식품’을 트레이드 마크로 삼고 있다. 기업을 비약적으로 성장시킨 초기 상품은 포장두부와 콩나물이었고 지금도 핵심 상품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런칭한 ‘지구식단’ 브랜드는 식물성·동물복지 식품의 미래지향적 플랜의 하나다. 풀무원에서 바라보는 식물성 식품과 ‘콩’의 미래를 진단했다.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먹거리 만들기 ‘지구식단’은 풀무원이 새로운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 개발한 새 브랜드다. 지난해 8월 풀무원의 핵심가치를 재정립하면서 출시
농산물
임동준 기자
2023.11.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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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단백질 R&D기업으로 대체육 시장에 힘찬 도전장을 내민 농업회사법인 뜨란(이하 뜨란, 대표 이원대) 뜨란은 2017년 설립부터 현재까지 ‘도전’이란 두 단어로 상징된다. 이러한 뜨란의 도전은 콩 생산 농가의 소득은 물론 환경 친화적 건강 식품을 소비자에 공급하며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뜨란은 대두 단백질 추출에 있어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민 식탁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우연으로 시작했지만 연속된 실패뜨란의 설립은 우연에서 시작됐다. 지금의 뜨란은 이원대 대표가 우연히 들린 ‘2017 두바이 세계식품박람회’에서부터였다
농산물
신재호 기자
2023.11.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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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컴퍼니는 초기에 곡물의 재고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는 곡물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활용한 대체육 ‘언리미트’를 국내 자체 기술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대두 단백, 미강 등에서 추출한 재료를 활용하는데, 진짜 고기와 같은 풍미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결국 식품은 맛있어야 소비된다. 이에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제품 R&D에도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지구인컴퍼니는 식물성 고기와 해산물,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을 개발, 생산, 유통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지속 가능한 푸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제품을 생산하는
농산물
김선희 기자
2023.10.1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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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가 항암성분이 기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양배추와 브로콜리 육성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 양배추과 육종팀 황병호 박사가 이상협 세종대 교수 연구팀과 함께 7년간 신육종 기술을 토대로 공동연구를 추진한 결과다. 이번 연구는 2017~2019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2020~2023년 차세대농작물신육종기술사업단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일명 ‘유전자 가위’로 알려진 유전자교정 기술을 활용해 아시아종묘에서 판매 중인 양배추와 브로콜리 모본 계통에 적용해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양배추와 브
농산물
김선희 기자
2023.10.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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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어귀에 들어서면 ‘장단콩’이라는 문구가 50m단위로 눈에 띈다. 식당 간판, 체험농장, 휴게소, 현수막 거치장소 등 사방이 온통 장단콩이다. 이처럼 장단콩하면 파주라는 ‘공식’이 성립된 데는 올해 27회째를 맞이하는 ‘파주장단콩축제’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 대한민국 대표 콩 브랜드로 많은 소비자가 믿고 선택하는 파주장단콩에 대해 살펴봤다. 역사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장단콩콩의 주산지로 알려진 파주시 장단지역은 고구려 때부터 이어져 온 동네 이름이다. 장단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그 명성이 높아 조선시대 때는 '장단삼백
농산물
신재호 기자
2023.10.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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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콩 자급률이 24%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콩은 쌀보다 수익률이 좋죠. 여기에 정부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지원정책을 펼치는 것을 보고 콩 농사를 지어보자고 생각했습니다.”뿌리깊은영농조합법인의 박효종 대표와 이지훈 단장이 처음부터 논콩 농사를 선호했던 것은 아니다. 두 사람 다 축사를 운영하고 있었고, 축사에서 나오는 분뇨 등 퇴비의 활용법을 살피면서 새 작물 고민을 하다가 논콩을 해보자고 생각했다. 지역 농가들과 조합을 꾸려서 뿌리깊은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게 된 배경이다. 논콩 농사 규모도 시작은 3~5㏊에 불과했고,
농산물
김선희 기자
2023.09.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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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하는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뿌리깊은영농조합법인(이하 뿌리깊은영농법인). 논콩 재배경력은 2년으로 짧지만 효율적인 생산 관리로 생산량을 대폭 늘렸다. 김제 석산한우영농조합법인에서 습해·침수 방지를 위한 배수로 정비, 가축분퇴비를 활용한 밑거름 사용 등 재배기술을 전수받은 게 비결로 꼽힌다. 10a당 431㎏…생산량 대폭 늘어뿌리깊은영농법인은 박효종 대표를 앞세운 논콩 생산을 중심으로 하는 농업법인이다. 2021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10a당 431㎏의 생산
농산물
김선희 기자
2023.09.18 11:34